데브시스터즈는 해외 게임사 요스타와 신작 모바일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 일본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달 26일 글로벌 출시되는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생동감 있는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결합한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달 13일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퍼블리싱 계약은 쿠키런: 모험의 탑 서비스 지역을 일본 전역으로 넓히고 성공적인 게임 안착을 위해 진행됐다. 세계 3대 게임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이 높은 현지화 완성도를 요구하는 시장인 만큼 최적의 게임 서비스와 현지화 전략을 적극 구축한다는 목표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킹덤’ 등 전작을 일본에 출시하며 현지에서 IP 인지도와 해외 매출을 확대했다. 견고한 IP 토대가 마련된 시장에서 일본 모바일 유저가 선호하는 캐주얼, 액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와 맞닿아 있는 쿠키런: 모험의 탑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요스타는 일본에서 ‘벽람항로’, ‘명일방주’, ‘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 흥행작을 이끌어낸 퍼블리셔로 일본 유저에 맞춘 최적의 게임 서비스와 현지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작품을 장기 흥행시킨 운영 전문성을 기반으로 쿠키런: 모험의 탑의 안정적인 서비스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 총괄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는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는 “쿠키런: 모험의 탑은 모바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협동 액션 장르를 더 넓은 서비스 지역에서 대중적으로 확산하려 한다”며 “일본 모바일 유저 성향에 맞는 캐주얼 게임성과 친근한 IP, 그리고 요스타의 탁월한 장기 서비스 운영 경험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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