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뭐야, 그냥 가도 됐네?” 운전자들 고속도로에서 눈치 보다 손해 보는 ‘이곳’

다키포스트 조회수  

상습 정체구간 소형차 전용도로 운영
가변차로, 도로 상황에 따라 사용
안전 주행 최우선, 규정속도 준수

소형차 전용도로
아반떼도 이용 못하나?

도로 갓길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도로 갓길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갓길 옆에 비어있는 차선을 간혹 볼 수 있다. “소형차 전용도로”라고 쓰여 있다. 이 도로는 특정 구간, 즉 상습 정체구간에만 설치되어 있다. 명절이나 평일에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거나 꾸준히 막히는 구간에서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만든 것이 소형차 전용 도로다.

이 차로를 ‘가변차로’라고 한다. 가변차로는 통행량에 따라 1차로 또는 2차로의 통행 방향을 자동 또는 수동으로 바꾸어 사용하는 도로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갓길 및 반대편 차로를 가변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을 말한다.

널널한 소형차 기준
3.5톤 화물차도 가능

소형차 전용도로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소형차 전용도로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소형차 전용도로”에서 소형차는 자동차 등록상의 소형차가 아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기준으로 분류한 소형차를 의미한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소형차 요금을 냈다면, 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이다. 승용 자동차, 승합자동차, 화물자동차가 주행 가능하다.

승용 자동차는 경형, 소형, 중형, 대형 승용 자동차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수소차, 외제차도 해당 조건에 맞으면 이용할 수 있다. 승합자동차는 15인승 이하 차량을 말하며, 스타렉스나 스타리아처럼 유치원차나 학원 차량으로 사용되는 승합차들이 해당된다.

상용 트럭 예시 - 출처 : 현대차
상용 트럭 예시 – 출처 : 현대차

화물자동차는 최대 적재량이 1.5톤 이하, 총중량이 3.5톤 이하인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포터나 라보 같은 일반적인 카고나 ‘탑차’로 불리는 윙바디 차량도 조건을 맞추면 이용 가능하다. 다만, 화물자동차는 총중량이나 적재한 물품에 따라 제재 받을 수 있다.

자격 있어도, 금지 신호일 땐 이용 불가

가변차로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가변차로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소형차 전용도로는 아무 때나 이용할 수 없다. 가변차로로서 대부분 구간에 신호가 있으며, 초록색일 때 이용 가능하고 빨간색일 때는 이용 불가하다.

도로교통 상황상 대부분 빨간색이지만, 상습 정체 시간이나 특정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되면 초록불로 바뀐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기상 상황으로 일부 구간이 정체될 때도 가변차로가 초록불이면 이용할 수 있다.

신호를 무시하고 빨간불에 진입하면 도로교통법 제60조에 따라 범칙금, 벌점, 과태료를 받을 수 있다. 승용차는 범칙금 6만 원, 벌점 15점, 과태료 7만 원이 부과되며, 승합차는 범칙금 7만 원, 벌점 15점, 과태료 8만 원이 부과된다.

가변차로 통행금지 표시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가변차로 통행금지 표시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가변차로에서는 규정된 속도에 맞춰 주행해야 한다. 속도를 급하게 바꿀 필요는 없다. 고속도로 규정속도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주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형차 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이 많기 때문에 규정속도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주행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다키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SWC] 7세트 접전....신예 KELIANBAO, 챔피언 LEST 꺾고 최강자 '등극'
  • 기아, 고성능 테스트카 유출… 예상 밖 디자인에 ‘기대 폭발’
  • "포르쉐 타이칸 꼼짝마!" 로터스, 에메야 공개! 제로백 2.8초 고성능 전기 하이퍼 GT카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기준 제시"
  • 한국인들 사랑하는 BMW “역대급 신차 내놨다”… 벤츠 차주들 ‘어쩌나’
  • "고객의 선택 폭 넓혔다" 2025년형 제네시스 GV80 쿠페 '65만원' 가격 낮추고 고객 선택 다변화 전략을 통해 가격 인상 최소화
  • 연말까지 바이오텍 IPO 이어진다…온코닉테라퓨틱스·온코크로스 등 5~6곳

[차·테크] 공감 뉴스

  • 실태조사·중재기관 등 망 이용대가 해법 다양화…22대 국회 입법성과 기대
  • 현대차그룹, 美 생산 능력 100만대…車할부 감면 땐 '호재'
  • 고물가 속에서도 “‘압도적 인기”…10월 판매왕은 바로 이 車
  • 애자일소다, 'AI 에이전트 시대: 보험의 미래를 그리다' 세미나 개최
  • 과거의 영광 뒤로 한 채 “현대차에 내줬다”…무슨 일이길래?
  • 실적 선방한 이통사, '돈버는 AI' 구조 만든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 재료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 파스타 맛집 BEST5
  • 굽는 방법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는 생선구이 맛집 BEST5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톰 홀랜드·젠데이아 출연,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에 쏠리는 관심
  •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 [오늘 뭘 볼까] 정말 이상형은 있나?..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 ‘정년이’의 초대장, ‘춘향전’→’자명고’ 잇는 ‘바보와 공주’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국제중 경쟁률 '역대 최고' "특목자사고 진학 유리"

    뉴스 

  • 2
    [에듀플러스×KERIS 공동캠페인]'다 함께 디지털리터러시'…<학부모편:⑤가정 내 디지털 사용 규칙 설정과 유지>

    뉴스 

  • 3
    55조 식자재 시장 디지털 전환...요식업계 쿠팡 꿈꾸는 이 회사

    뉴스 

  • 4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오른 OTT 한국 드라마 '정년이'…결말 향한 관심 폭발

    연예 

  • 5
    "아쉽지만, 가서도 잘하길…" 대만 도착 후 접한 엄상백 78억 FA 계약소식, 고영표·소형준과의 이별 [MD타이베이]

    스포츠 

[차·테크] 인기 뉴스

  • [SWC] 7세트 접전....신예 KELIANBAO, 챔피언 LEST 꺾고 최강자 '등극'
  • 기아, 고성능 테스트카 유출… 예상 밖 디자인에 ‘기대 폭발’
  • "포르쉐 타이칸 꼼짝마!" 로터스, 에메야 공개! 제로백 2.8초 고성능 전기 하이퍼 GT카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기준 제시"
  • 한국인들 사랑하는 BMW “역대급 신차 내놨다”… 벤츠 차주들 ‘어쩌나’
  • "고객의 선택 폭 넓혔다" 2025년형 제네시스 GV80 쿠페 '65만원' 가격 낮추고 고객 선택 다변화 전략을 통해 가격 인상 최소화
  • 연말까지 바이오텍 IPO 이어진다…온코닉테라퓨틱스·온코크로스 등 5~6곳

지금 뜨는 뉴스

  • 1
    '차유람 꺾고 LPBA 23연승 신기록 작성'…김가영이 최초 4연속 우승 달성할까? 김민영과 격돌

    스포츠 

  • 2
    '컴백 D-1' 한층 성장한 NCT DREAM이 선사할 청춘 동화, 'DREAMSCAPE'

    연예 

  • 3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사랑의 겨울 김장나눔실시

    뉴스 

  • 4
    '살림남' 박서진, 홍지윤·요요미 플러팅 공세→팔색조 매력

    연예 

  • 5
    [폴리스라인] 계획인가 우발인가… ‘엘리트 장교’가 저지른 북한강 시신훼손 사건의 전말

    뉴스 

[차·테크] 추천 뉴스

  • 실태조사·중재기관 등 망 이용대가 해법 다양화…22대 국회 입법성과 기대
  • 현대차그룹, 美 생산 능력 100만대…車할부 감면 땐 '호재'
  • 고물가 속에서도 “‘압도적 인기”…10월 판매왕은 바로 이 車
  • 애자일소다, 'AI 에이전트 시대: 보험의 미래를 그리다' 세미나 개최
  • 과거의 영광 뒤로 한 채 “현대차에 내줬다”…무슨 일이길래?
  • 실적 선방한 이통사, '돈버는 AI' 구조 만든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 재료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 파스타 맛집 BEST5
  • 굽는 방법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는 생선구이 맛집 BEST5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톰 홀랜드·젠데이아 출연,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에 쏠리는 관심
  •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 [오늘 뭘 볼까] 정말 이상형은 있나?..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 ‘정년이’의 초대장, ‘춘향전’→’자명고’ 잇는 ‘바보와 공주’

추천 뉴스

  • 1
    국제중 경쟁률 '역대 최고' "특목자사고 진학 유리"

    뉴스 

  • 2
    [에듀플러스×KERIS 공동캠페인]'다 함께 디지털리터러시'…<학부모편:⑤가정 내 디지털 사용 규칙 설정과 유지>

    뉴스 

  • 3
    55조 식자재 시장 디지털 전환...요식업계 쿠팡 꿈꾸는 이 회사

    뉴스 

  • 4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오른 OTT 한국 드라마 '정년이'…결말 향한 관심 폭발

    연예 

  • 5
    "아쉽지만, 가서도 잘하길…" 대만 도착 후 접한 엄상백 78억 FA 계약소식, 고영표·소형준과의 이별 [MD타이베이]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차유람 꺾고 LPBA 23연승 신기록 작성'…김가영이 최초 4연속 우승 달성할까? 김민영과 격돌

    스포츠 

  • 2
    '컴백 D-1' 한층 성장한 NCT DREAM이 선사할 청춘 동화, 'DREAMSCAPE'

    연예 

  • 3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사랑의 겨울 김장나눔실시

    뉴스 

  • 4
    '살림남' 박서진, 홍지윤·요요미 플러팅 공세→팔색조 매력

    연예 

  • 5
    [폴리스라인] 계획인가 우발인가… ‘엘리트 장교’가 저지른 북한강 시신훼손 사건의 전말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