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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중소기업 동반성장 앞장

전자신문 조회수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홈앤쇼핑 부스. [자료:홈앤쇼핑]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SECC 전시장에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회다. 국내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강원·인천·전북·제주 등 4개 지자체가 협력해 총 191개 국내 소비재 기업이 참가했다. 베트남에선 3400여개 마트를 운영 중인 최대 유통기업 ‘윈커머스’,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키’ 등 대형 유통바이어 1000여 개사가 전시장을 찾았다.

홈앤쇼핑은 전시장에 ‘홈앤쇼핑 프리미엄관’을 설치하고 중소기업중앙회,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청년창업가협회와 함께 중소기업 홍보를 도왔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는 가지고 있는 해외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기업 매칭 상담에 적극 참여했다. 참가한 중소기업은 총 12개 업체로 그 중 이지포뮬라는 현장계약 21만 달러, 업무협약(MOU) 3건 체결, 씨파머스는 현장계약 32만달러, MOU 5건 체결, 금성티케이도 현장계약을 18만달러 체결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홈앤쇼핑 프리미엄관에서는 박람회 현장 라이브커머스 전문바이어와 협업해 인플루언서의 라이브방송을 진행, 재미와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KOL Live 방송을 통해 첫 날 오후 방송에만 6만여명의 시청자수를 기록했고, 한울식품 조미김의 경우 1000건이 넘는 실시간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한류열풍으로 다양한 곳에 K-패션, 뷰티, 식품 등이 사용되며 한국관련 상품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중소기업은 노하우가 부족해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가 많다”라며 “한류열풍이 강하게 불 때 더욱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지난해에도 중소기업의 해외박람회 참가(베트남 소비재전, 태국 코스모프로프)를 지원해 약 40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 바 있다. 그중 5곳 업체의 현장계약 성과는 모두 합쳐 24만달러, 4곳은 현장 MOU 체결 등 유의미한 결과를 낸바 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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