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페이(대표 이해우)가 카페24의 고객사 대상으로 ‘PG 카드매출 선정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 제공 = 데일리페이
데일리페이, 카페24 고객사에 ‘PG 카드매출 선정산’ 서비스 오픈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선정산 플랫폼인 데일리페이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소상공인을 더욱 폭넓게 지원한다.
데일리페이(대표 이해우)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카페24의 고객사를 비롯한 PG사 결제 수단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PG 카드매출 선정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사업자는 고객에게 온라인 거래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자결제대행사인 PG(Payment Gateway)사를 이용한다. 그러나 소상공인이 PG사로부터 판매대금을 정산받기까지는 5~7영업일이 소요된다. 이는 소상공인이 제품을 사입하거나 임대료 및 관리비 등을 지불하는 데 어려움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데일리페이는 소상공인이 매출 직후 판매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매출데이터에 기반한 PG 카드매출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정산 한도는 고객이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최대 100%다.
아울러 데일리페이는 서비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소상공인이 데일리페이 PG 카드매출 선정산 서비스에 사전 등록한 후 계약까지 완료하면 스타벅스 상품권을 지급 및 3회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일리페이는 향후 다양한 PG사와 제휴를 체결, 서비스 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PG 카드매출 선정산 서비스도 개시해 소상공인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장기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자금 흐름이 중요하다”며 “오프라인 상점의 카드 결제, 배달앱 결제 등 오프라인 영역에도 빠짐없이 진출해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페이는 스타트업 핀테크 기업으로, 핀테크 큐브 7기 입주기업으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엑셀러레이팅을
지원받고 있다.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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