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와 부천시가 지난 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아동의 보호권을 위한 안전교육 ‘한문철 변호사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해 2월 GS파워와 부천시가 체결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 권리보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전영욱 GS파워 상무,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 부천시민 등 약 540여 명이 참석해 아동권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0년부터 시행 중인 민식이법 이후에도 어린이보호 구역내 교통사고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 저학년이 보행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돼 아동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 제공과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문철 변호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부천이 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유익한 강의를 선사했다.
한 변호사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국민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GS파워는 이날 오후 안양시 거주 초등학생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GS파워와 함께 하는 그린스케치 행사를 열었다.
대림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안양시 부흥·만안·비산·율목 복지관 등 4개 사회복지관에서 연합해 개최했으며, 아동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환경교육과 생태체험, 그림그리기, 그림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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