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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 자율주행 테스트 성공
독일 고속도로서 첫 레벨4 달성
2025년 이후 테스트, 상용화에 근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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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한정
완전 자율주행 성공
트럭 기사들 어쩌나
![만트럭 자율주행 테스트 사례 - 출처 : 만트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184/image-e6e64aa8-d86a-43c1-9fa1-a1652bb8ab72.jpeg)
전세계 화물차 업계가 요동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폭스바겐 그룹 산하 만트럭이 상용차 업체 중 최초로 독일 고속도로에서 레벨4 자율주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만트럭 자율주행 테스트 사례 - 출처 : 만트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184/image-474f59b1-ffb4-47c7-a2a4-e33e5f39deab.jpeg)
이번 테스트는 독일 뮌헨(München) 바로 위에 위치한 알러스하우젠(Allershausen)~퓌르홀젠(Fürholzen) 사이의 A9 고속도로에서 약 10km 구간에서 진행됐다. 비록 짧은 구간이지만 BMW, 만, 지멘스 등 세계 최정상급 기업이 자리 잡은 산업도시다. 즉, 막대한 물류가 이동하는 곳이기 때문에 테스트를 거치기엔 충분한 조건이다.
인건비 절감, 사고 감소, 연비 개선
화물차 자율주행은 예고된 미래
![만트럭 자율주행 테스트 사례 - 출처 : 만트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184/image-65a0a7f9-f434-4e39-adad-46bb10d7929c.jpeg)
인터넷 쇼핑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면서 물류 허브 사이의 운송량 역시 꾸준히 증가했다. 즉, 트레일러 등 대형 화물차를 투입해야 할 일이 더욱 많아졌다는 의미다.
이는 자연스레 화물차 및 화물차 기사 수요로 이어지는데, 기업 입장에선 인건비, 유류비, 업무 효율성을 따져볼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자율주행 트럭의 등장은 물류 업계를 완전히 뒤집어 놓기에 충분하다. 화물차 유지 보수만 잘 하면 졸음운전, 인건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물류 업계에서 가장 경계하는 장점이기도 한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화물차가 빠르게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집 주행으로 연비 개선
![현대차 군집 주행 사례 - 출처 : 현대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184/image-878caf3d-893e-4ba8-9ac5-06732a77a768.jpeg)
연비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보통 자율주행 화물차는 단독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여러 트레일러가 열차처럼 바짝 붙어 달리는 ‘군집 주행’이 기본이다.
주행 중인 차량 바로 뒤는 공기역학 관점에서 봤을 때 와류가 발생하고 기압이 낮다. 공기는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끌려 들어가는데, 이를 활용하면 뒤따라오는 화물차를 끌어당기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터스포츠에서 자주 활용하는 ‘슬립스트림(Slipstream)’ 현상이라 부른다.
![현대차 대형 트레일러 예시 - 출처 : 현대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184/image-f165b48e-5350-48d1-91d6-1ac61386b4ef.jpeg)
위와 같은 이유로 군집 주행 시 맨 앞 차를 제외한 후속 차량들은 연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4%~8%가량 개선된다고 한다.
현재 만트럭뿐만 아니라, 상용차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제조사에선 자율주행과 더불어 군집 주행 시스템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우리나라 현대차그룹 역시 마찬가지인데, 이미 고속도로 내 화물차 자율주행 및 군집 주행에 성공한 바 있다.
만트럭의 첫 테스트 이후 상용화 단계까지 가려면 최소한 주 단위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2025년 이후 물류 허브 사이를 오가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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