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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고급 전기 SUV로 모델 Y를 겨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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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Jeep)가 고급 전기 SUV ‘2024 지프 왜고니어 S 런치 에디션'(이하 왜고니어 S)을 공개하며 테슬라 모델 Y에 도전장을 냈다. 이 새로운 SUV는 소형 어벤저에 이은 지프의 두 번째 배터리 전기차이지만, 전 세계에서는 최초로 출시되는 모델이다.

지프 CEO 안토니오 필로사는 왜고니어 S가 “많은 소비자에게 적합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글로벌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차량이 개발된 미국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유럽과 다른 나라에도 매우 잘 어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1963년 처음 소개되어 일련의 프리미엄 모델에 사용된 지프의 고급스러운 왜고니어 배지가 부착된 ‘왜고니어 S’는 1회 충전 시 최장 483km(북미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4×4 시스템 기반의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을 갖추고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85.3kg.m의 힘으로 0→시속 100km 가속 3.4초의 압도적인 성능을 낸다.

왜고니어 S는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STLA 라지'(STLA Large)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지프는 전장, 전폭, 서스펜션 및 파워트레인 등 STLA 라지 플랫폼의 일부 구성을 왜고니어 S만을 위해 수정했다. 이를 통해 순간 토크와 가속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차체 비틀림 강성은 기존 지프 중형 SUV 대비 35% 개선했다. 소음과 진동을 줄여 실내 정숙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지프만의 헤리티지와 혁신 기술을 조합한 왜고니어 S는 외고나에서 새롭게 디자인한 세븐-슬롯 그릴을 적용했다. 그릴에 내장된 앰비언트 캐스트 LED 조명은 차량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켜져 수 km 떨어진 곳에서도 눈에 띈다. 최적의 공기역학 디자인으로, 브랜드 사상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 Cd 0.29를 달성했다.

실내는 주행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동급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45인치 이상의 스크린 공간과 동급 유일의 10.25인치 인터랙티브 조수석 스크린을 달았다. 운전석 조작부와 인터페이스는 디지털 방식으로 작동하며,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한 12.3인치 클러스터를 내장했다. 특히 지프 브랜드 최초로 전자식 도어 릴리즈 기능을 도입, 한 번의 가벼운 터치로 문을 열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최고의 사용자 경험(UX)을 선사한다. 이전 세대보다 반응성 및 가시성이 개선된 유커넥트 5(Uconnect 5) 시스템은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및 10.25인치 인터랙티브 조수석 스크린과 연결되며, 무선 업데이트(OTA)도 지원한다. 또한 지프의 커넥티드 서비스 ‘지프 커넥트'(JEEP CONNECT)’를 통해 배터리 잔여량, 충전 상태에 따른 주행 가능 거리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뒷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주/야간 설정이 가능한 맞춤형 LED 조명, 64가지 컬러 옵션의 앰비언트 라이팅을 기본 제공한다. 또한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매킨토시'(McIntosh)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파워트레인은 400V, 100kWh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하고 DC 급속 충전기 사용 시 23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외에도 170여 가지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춰 운전자를 보조한다.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교차로 충돌 방지 보조, 졸음 운전 방지, 교통 표지판 인식,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을 기본 제공한다.

왜고니어 S는 올 가을 미국과 캐나다에 먼저 출시되며, 이후 전 세계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토카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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