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가 하이퍼카 시론(Chiron)의 마지막 생산을 마치고 일회성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마지막으로 공개했다.
30일(현지시각) 선보인 ‘부가티 르울팀 (Bugatti L’Ultime)’ 모델은 시론 슈퍼 스포츠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500대 한정으로 지난 8년간의 생산 기간을 마무리하는 모델로 공개됐다.
부가티는 지난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시론을 선보인 지 8년이 지났다. 시론 시대가 끝나가는 가운데 오는 6월 후속 모델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후의 모델을 뜻하는 이름을 가진 이 일회성 시론은 독특한 외장 및 인테리어 디테일과 색상을 자랑한다. 외장 색상을 오리지널 시론의 프렌치 레이싱 블루와 애틀랜틱 블루 색상을 결합했다.
또한 차체의 음영을 보완하기 위해 앞바퀴와 뒷바퀴를 각각 개별적 색상으로 마감했다. 그 외에도 그릴에 있는 맞춤형 부가티 마카롱 엠블럼은 파란색으로 장식되어 있다.
차체 측면 도어에는 시론의 발전과 생애 주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중요한 장소들이 손으로 쓴 이름들로 장식되어 있다. 여기에는 제네바, 샹틸리, 폴 리카드 서킷, 몰쉐임 등이 포함된다.
손으로 쓴 ‘#500’ 엠블럼은 L’Ultime의 생산 번호를 나타내ㅕ, 측면 사이드 스커트 위와 휠, 후면 윙 아래, W16 파워트레인의 커버에 적용된다. 또한 미러 캡에 있는 프랑스 국기의 색상은 부가티의 원산지를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MOTORDAILY-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