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지난 30일 세종에 위치한 물류 기업 가치소프트 본사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 후속 조치로 열렸다. 2012년 설립한 가치소프트는 30여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보의 투자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민간 벤처캐피털(VC)의 후속 투자유치 등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혁신 창업기업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혁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