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이 e스포츠 축제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에 참가한다.
에픽세븐은 WCG 프로그램 중 인플루언서 국가 대항전 ‘WCG 라이벌즈(RIVALS)’에 종목으로 선정됐다. 경기는 한국팀과 글로벌팀이 각각 5명씩 팀을 구성한 뒤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경기 모드 중 하나인 ‘드래프트 모드’에서 대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팀은 종합 게임 스트리머 ‘견자희’와 ‘인간젤리’, 에픽세븐 공식 크리에이터 ‘Hwi’가 한 팀을 이루게 된다. 글로벌팀에서는 역시 종합 게임 스트리머 ‘YDCB’와 ‘Lacari’, 에픽세븐 공식 크리에이터 ‘Valky’가 출격한다.
상금 500만원과 하늘석 5만개(약 160만원 상당)를 두고 치러지는 이벤트 매치는 6월 1일 12시부터 에픽세븐과 WCG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다. 국내 중계의 경우 이동진 캐스터와 에픽세븐 공식 크리에이터 ‘쾅준’이 담당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매치를 기념해 시청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실시간 시청 이벤트는 물론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P.Pool)’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청자는 피풀의 ‘응원 대화방’에서 플레이어의 관점에서 게임을 시청하고 응원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에픽세븐 아이템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정재훈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월드 아레나 드래프트 모드의 재미를 더욱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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