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4(SGF 2024)’에 출품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하이 퀄리티 비주얼과 액션성이 넘치는 협동 슈팅(CO-OP), 지속 가능한 RPG를 핵심가치로 내세운차세대 루트슈터 게임이다.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에서 동시 출시와 함께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SGF 2024는 미국 현지시각 6월 7일부터 10일까지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다. 넥슨은 행사 기간 글로벌 유저를 맞이하고 올여름 정식 출시를 앞둔 ‘퍼스트 디센던트’의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6월 7일 라이브 쇼케이스와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 ‘SGF 플레이 데이즈’에 참여해 게임의 출시 일정 등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출품 소식과 함께 숨겨진 메시지를 담은 티저 영상도 깜짝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화염을 다루는 캐릭터 ‘블레어’가 화려한 액션과 함께 요리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교차해 캐릭터의 특징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영상 마지막에는 “요리가 준비되었다”라는 대사로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한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정식 출시의 마지막 단계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SGF 2024에서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던 출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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