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30 국내 테스트 중 포착
국내 시판 가격은 4,945만원부터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 SUV ‘EX30’의 시범 주행 모습이 국내 도로에서 목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전기차 시장 수요 이끌 모델 ‘볼보 EX30’
EX30은 국내 출시 이틀 만에 사전 예약 1000대를 달성하고 한 달 만에 2000대 이상 예약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차량은 NCM(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와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코어 및 울트라 트림으로 운영된다. 두 트림 모두 전기차 보조금 100%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볼보 EX30은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 ‘카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 디자인 어워드’의 경우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데일’,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등 강력한 경쟁 차량들을 제치고 최종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뿐만 아니라 ‘올해의 자동차’, ‘올해의 소형 SUV/크로스오버’, ‘2024 베스트 카’, ‘올해의 에코 워리어’ 등 지금까지 2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
성능과 디자인, 실용성 등 다양한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EX30은 전기차 시장에서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어 트림 가격 4,945만원
볼보 EX30은 바디 컬러와 폐쇄형 전면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특히 새로워진 ‘토르의 망치’ LED 헤드라이트와 낮은 후드, 넓게 디자인된 휀더 그리고 통합된 공기 흡입구는 강인한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실내는 전통적인 계기판을 제거하고 새로이 독립형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실내 온도 조절, 충전 설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69kWh 배터리와 효율이 향상된 200kW 모터가 조화를 이루는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가 장착된다. 한 번의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47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대 153kW의 고속 DC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에 26분이 소요된다.
볼보 EX30은 ‘코어’와 ‘울트라’ 두 가지 트림이 제공된다. 국내 시판 가격은 코어 4,945만원, 울트라 5,516만원이다.
국내에서 전기차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는 가격대인 만큼 서울과 지자체 보조금 포함 시 4천만 원대 초반에 구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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