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파라오네오’를 출시했다.
파라오네오는 기존 파라오 제품에 팔, 다리를 따로 움직일 수 있는 로보틱스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다.
파라오네오에는 파라오로보보다 두 배 빠른 속도(12mm/s)의 로보 워킹 모터가 탑재됐다. 다리부 최대 확장 길이는 17.5cm다. 총 32개 마사지 프로그램과 81개 에어포켓을 적용했다.
마사지 모듈은 하이엔드급 모델에 탑재되는 XD-PRO가 적용돼 최대 70mm까지 돌출, 사용자 선호에 따라 5단계까지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손마사지 기술을 구현해내는 마사지볼이 1.25mm씩 움직이면서 80단계의 세밀한 마사지를 제공한다. 최대 50도까지 상승하는 온열 기능은 마사지 모듈을 비롯해 등, 허리, 엉덩이, 종아리, 발바닥 부위 시트까지 적용됐다.
안마의자 본체 사이드에는 퀵버튼과 8인치의 터치 패드형 리모컨이 탑재됐다. 리모컨을 물리 버튼이 아닌 터치식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UX·UI도 더욱 직관적이고 간결해졌다.
뱅앤올룹슨사와 협업해 공동 개발한 스피커도 내장돼있다.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린츠가 바디프랜드 마사지 체어만을 위해 연주한 곡들이 제품에 탑재됐다. 스피커를 통해 청아하고 생생한 사운드로 구현됐다. 마사지를 하지 않을 땐 엔터테인먼트 모드에 접속,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음악감상 뿐만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 등 ‘홈스피커’로서도 활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파라오네오’에서는 사용자 계정 등록(최대 8개), 안전 센서(15개), OTA 기술(무선 펌웨어 업그레이드)을 지원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에서 제품을 비교 체험해 교체, 재구매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신제품 효과가 컸다고 보는 만큼 ‘파라오네오’도 2~3분기 실적 견인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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