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서비스하는 액션RPG ‘디아블로 이모탈’에 신규 직업 ‘격풍사’가 업데이트됐다.
혈기사에 이어 게임 내 두 번째 오리지널 직업인 격풍사는 바람날과 물날을 이용해 공격을 펼친다.
격풍사는 ‘디아블로 이모탈’ 개발팀 내부에서 ‘칼춤을 추는 사람’으로 불렸다고 한다. 그 말처럼 격풍사의 공격은 춤을 추듯 유연한 것이 특징이며 마치 파도처럼 다수의 대상을 하는 것은 물론 바람처럼 빠른 기동력을 살린 스킬을 다수 갖췄다.
특히, 일부 스킬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생성되는 분신 ‘미풍’은 플레이어의 스킬과 공격을 모방하기에 상황에 따라 폭발적인 데미지 딜링이 가능하다.
기동력을 살려 적에게 접근해 광역 데미지를 입히는 전투 방식은 일찍이 핵앤슬래시 장르를 구축한 ‘디아블로’ IP와 최적화됐다는 인상이다.
다수의 적을 스킬 한 번에 쓰러트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핵앤슬래시 장르의 특성에 잘 어울리며 다른 ‘디아블로’ 타이틀에서도 만나보고 싶을 정도로 조작하는 재미가 남다르다.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격풍사의 기초적인 스킬 사용과 함께 배경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직업 퀘스트 ‘가차 없는 물결’ 콘텐츠가 마련됐다.
또한 격풍사의 보다 심화 플레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시험 던전을 만나볼 수 있다. 시험 던전에서는 사전에 마련된 PVE 빌드 2개, PVP 빌드 1개를 마련해 육성 방향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빌드에서는 사용한 스킬뿐만 아니라 장비, 보석까지 세세하게 파악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전설 아이템과 세트 효과에 따라 같은 스킬이라도 효과가 달라지는 게임 내 특성상 유용하게 느껴진다.
격풍사는 처음부터 육성하는 것은 물론 기존 직업에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며 현재는 직업 변경을 취소하고, 기존 직업으로 돌아가는 횟수가 제한되지 않아 선택지를 유연하게 열어뒀다.
기존에 ‘디아블로 이모탈’ 게임을 즐겼다가 떠난 유저든 처음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든 다시 돌아온다면 격풍사의 시원시원한 플레이에 만족할 수 있으며 ‘디아블로’ 시리즈의 재미인 호쾌한 재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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