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엠앤서비스가 제공하는 기업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장인의 편의를 위해 지난 4월 ‘펫 전문관’을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에는 ‘펫보험’과 ‘펫 건강검진 키트’를 도입했다.
반려동물도 구강질환, 슬개골 탈구, 피부염, 각종 암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며, 병원비 부담이 크다는 점에 주목한 결과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의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발생하는 의료비 부담을 줄여준다. 베네피아에서 제공하는 펫 보험은 만 20세까지 의료비를 보장하면서, 슬개골 및 고관절 탈구, 구강질환 등 우려되는 질환을 포함한 병원 진료비, 수술·입원비 등을 실손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베네피아 고객사 임직원들은 주요 보험업체의 상품을 둘러보고 자기부담률, 가입금액, 보상한도 등을 따져보면서 최적의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시 네이버페이 15,000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펫 건강검진 키트는 병원체 유전자 검사로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 및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펫테크 및 유전자 분석 연구기업 제너바이오와 제휴해 반려동물 건강검사 앱 ‘피터스랩’을 선보였다.
피터스랩은 PCR 구강검사 키트로 가정에서 반려동물의 타액을 채취해 문밖에 내놓으면 수거 후 정밀 검사를 실시해 앱으로 리포트를 보내준다. 병원체 검출량과 메디컬 AI 분석에 의한 건강상태와 전신질환 위험도 및 40여개 연관질환 설명, 결과에 따른 펫푸드 추천, 이전 검사결과와의 비교 분석 리포트 등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베네피아는 펫 건강검진 키트 신규 판매 기념으로 체험단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달 9일까지 펫 건강검진 키트 무료 체험단 강아지용, 고양이용 각각 25명씩을 모집하고 있다.
허선영 SK엠앤서비스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을 돌볼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상치 못한 치료비 부담을 줄여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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