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테마 신제품에 대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레고 젤다의 전설 데크나무 2in1(77092)’은 레고 최초의 ‘젤다의 전설’ 테마 세트다. 총 2,500개 브릭으로 게임 속 거대한 나무 캐릭터인 데크나무를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두 가지 타이틀인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시간의 오카리나’에 등장하는 모습으로 바꿔 조립할 수 있다.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두 가지 버전의 데크나무는 각각의 원작 속 외형과 움직임을 실감나게 재현했다. 분홍색 꽃이 활짝 핀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버전은 손잡이를 누르면 나무의 눈썹과 입이 생생하게 움직인다.
초록색 잎으로 덮인 ‘시간의 오카리나’ 버전은 게임 스토리의 중요한 요소인 링크의 집을 함께 만들 수 있으며 나무의 입을 열면 거미 몬스터가 나타난다.
주인공 미니피겨도 두 버전 속 모습을 세심하게 살렸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등장하는 파란 옷을 입은 젤다 공주와 링크, ‘시간의 오카리나’ 버전의 어린 링크과 링크 등 총 4개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마스터 소드 받침대와 링크의 집, 코로그, 데크바바, 나비 등 다양한 게임 속 생명체도 조립해볼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8월 31일까지 레고 공식 온라인몰에서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레고 인사이더스’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예약 제품은 정식 출시일인 9월 1일부터 순차 배송되며 정식 출시 이후에는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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