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쇼핑 어시스턴트 ‘홈쇼핑모아AI’ 이용 건수가 누적 15만 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홈쇼핑모아AI’ 기능은 홈쇼핑모아에 입점한 18개 홈쇼핑·T커머스에서 판매하는 각 상품의 상세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홈쇼핑모아AI는 버즈니가 지난 15년 동안 연구 개발한 커머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방송의 쇼호스트 상품 설명 내용, 상품 상세 이미지 내 주요 상품 정보, 상품평 등을 종합 분석해 AI가 답변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정식 출시한 ‘홈쇼핑모아AI’ 기능은 이전 베타서비스 기간을 포함해 5월 넷째 주 기준 총 이용 건수 15만건을 넘어섰다. 한 달 평균 약 3만 명이 해당 기능을 활용해 관심 있는 홈쇼핑 상품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 질문이 가장 많은 상품은 ‘여행’이었다. 전체 상품 중 27%가 ‘여행’이었고 이어 ‘의류(26%)’, ‘식품(14%)’, ‘가전(9%)’, ‘뷰티(7%)’ 순으로 해당 기능을 활용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올해 버즈니는 홈쇼핑모아AI를 비롯해 추천, 검색, 영상하이라이팅 등 커머스AI기술을 필요로 하는 회사와 적극 제휴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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