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교육 기업 블루커뮤니케이션과 기후테크 기업 이노마드커넥티드가 학교 탄소중립 교육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목적으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루커뮤니케이션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요 SW교육 사업인 디지털새싹과 SW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수도권과 충청권, 울산, 부산의 학생 SW교육을 총괄 운영하고 있다.
이노마드커넥티드는 탄소배출 저감 솔루션과 데이터분석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을 활용해 기후 변화 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탄소중립 교육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SW와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학교와 가정의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학교의 탄소 통합관리와 교육을 통해 참여형 탄소배출 저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과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탄소배출 절감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정희용 블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두 기업의 협력을 통해 흉내만 내는 디지털 환경교육이 아니라 실제로 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교에 탄소중립 교육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송이우 이노마드커넥티드 대표는 “SW교육 기업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세대의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탄소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학교들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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