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와 차선, 비슷하지만 엄연히 달라
차로는 도로 부분, 차선은 경계선 자체를 의미
한국은 지정차로제, 차선 차로 너비 규격 존재해
차로와 차선, 무엇이 다른가?
도로를 주행할 때 우리는 흔히 ‘차선’과 ‘차로’라는 용어를 혼용해서 사용한다. 그러나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이 두 용어는 분명히 다른 의미를 지닌다. 차로란 차마가 한 줄
로 주행할 수 있도록 차선으로 구분된 도로의 부분을 의미한다. 반면 차선은 이 차로를 구분하기 위해 도로에 표시된 선을 말한다.
중앙선, 차로와 차선의 경계선
중앙선은 도로에서 차마의 통행 방향을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 황색 실선이나 점선 등의 안전표지로 표시된 선 또는 중앙분리대와 같은 시설물을 지칭한다. 중앙선은 차선과 달리 통행 방향을 구분하는 역할을 하며, 차로와 차선을 혼동하지 않도록 한다.
정확한 표현법은?
흰색 세단이 2차선을 달리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까? 이는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정확한 표현은 ‘흰색 세단이 2차로를 달리고 있다’이다. 한국 도로에서는 중앙선을 기준으로 1차로, 2차로, 3차로 등으로 차로를 구분한다.
지정차로제와 차로의 규격
우리나라는 지정차로제를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차로의 너비는 3m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차선의 폭은 10~15cm로 정해져 있다. 지정차로에는 해당되는 자동차만 진입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지켜야 도로교통법을 준수할 수 있다.
도로 위에서의 차로와 차선의 차이를 명확히 알고 주행하면 보다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올바른 용어를 사용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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