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게임들의 일본 시장 진출이 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은 일본 애플 인기 5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넷마블의 ‘나혼자 레벨업’은 애플 매출 14위를 자치하면서 국내 게임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중국 게임인 쿠로게임즈의 ‘명조’는 일본 애플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매출 순위는 11위로 나혼자레벨업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 아래로 일본에서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니케는 46위, 블루 아카이브는 55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때 매출 상위권까지 올랐지만 평소에는 50위권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일본 매출 상위권에는 드래곤퀘스트 워크, 퍼즐앤 드래곤, e풋볼, 원피스, 라스트워가 톱5에 올라 있다.
한편 이런 상황에서 위메이드플레이가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들고 일본 시장을 노크한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9일 모바일게임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한편 NHN의 디즈니 쯔무쯔무가 26위를 차지, 수년이 지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게임의 저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과연 위메이드플레이의 ‘애니팡 매치라이크’가 NHN의 디즈니 쯔무쯔무처럼 매치 게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니팡 매치라이크’ 개발을 맡고 있는 이진혁 PD는 “‘RPG 결합 퍼즐이라는 개성에 애니팡 시리즈 최초의 배틀형 캐릭터로 영역을 확장한 애니팡 IP 등 다양한 장르적 특성을 준비한 게임”이라며 “글로벌에서 통할 새로운 애니팡 IP를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시리즈 최초의 배틀형 캐릭터로 ‘애니팡’ IP를 확장한 RPG 결합 퍼즐게임이다. 이번 일본 출시는 대만에 이은 두 번째 출시다.
K-퍼즐을 슬로건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예열에 돌입한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일본 출시에 이어 이르면 3분기 초 국내와 글로벌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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