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24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식품 전시회 ‘사우디푸드쇼(The Saudi Food Show)’에서 바이오아라의 본초위가 베스트 웰니스(BEST WELLNESS)상을 수상했다. 2019년 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SIAL) 혁신상에 이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두 번째 수상이다.
주최 측은 천연오가닉 원료에 당뇨, 탈모, 스테미너에 도움을 주는 ‘아라301동충하초’를 사용한 본초위 제품이 중동인에게 관심을 받아 해당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아라301동충하초는 한의학진흥원 기능성평가를 통해 폐손상 보호, 항염증, 면역력 조절, 항당뇨 효과에 과학적 근거를 입증한 소재로, 건강식품 및 헤어, 이너뷰티, 화장품 원료로 쓰이고 있다.
사우디 리야드 프런트에서 진행하는 사우디푸드쇼는 중동지역의 국제식품박람회로, 이번에는 97개 국가의 1,000여개 F&B기업의 제품이 소개됐다.
전용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두바이지사 지사장은 “앞으로 중동 지역에 한국 농식품을 알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바이오아라는 동충하초 연구개발 및 생산전문기업으로 본초위 대표상품 외에도 현지 바이어의 동충하초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할랄동충하초와 흑동충하초를 선보였으며, 동충하초를 주원료로 한 탈모제품 ‘헤어토닉’과 이너뷰티제품 ‘뷰틱’도 함께 전시했다.
김효정 바이오아라 대표는 “이번 사우디푸드쇼에서 사우디 및 인접국가와 다국적 바이어들에게 본초위 제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K-푸드의 우수성과 건강함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63개 업체와 미팅이 이루어졌고, 중동유통대형업체와 12건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이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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