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 창고 자동화 및 로봇 기업 오토스토어가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 개발 노력을 인정받아 ‘2024 K-디지털 브랜드 대상’ 큐브형 스토리지 물류창고 로봇 부문에서 수상했다.
오토스토어는 기업의 효율적인 상품 보관 및 출하를 지원하는 풀필먼트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1996년에 노르웨이 네드레 바츠에서 설립, 현재 54개 국가 1400여개 사이트에 6만5000대 넘는 로봇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오토스토어가 자체 개발한 ‘큐브형 자동 저장 시스템’은 공간, 생산성, 비용 등의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물류센터 및 창고 관리를 지원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모두 갖췄으며 타사 솔루션과 상호 호환도 가능하다.
물류센터에서 낭비되는 공간 없이 설치할 수 있어 기존 보관 방식 대비 75%의 공간 절감효과가 있다. 특히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R5 로봇은 단일 장애 지점 없이 99.7%의 가동률을 통해 기업이 주문 정확도를 높이고 풀필먼트 및 배송 시간을 단축하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자상거래, 식료품, 산업, 의료 분야에 이르기까지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유수 기업은 이미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CJ대한통운, GS칼텍스, 지오영,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등을 비롯해 총 26곳이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김경수 오토스토어코리아 대표는 “물류 자동화 분야 혁신을 거듭해 온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지속적인 혁신으로 국내 고객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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