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의료기기 전문회사 헥사이노힐이 개발한 ‘코비큐'(CobiQ)가 K-디지털 브랜드 비염 치료 의료기기 부문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코비큐는 헥사이노힐의 통증 치료기 페인큐(PainQ)의 후속 제품으로 휴대성을 높이고 집에서도 편리하게 비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개인용 의료기기다. 저출력 레이저 기술(Low Level Laser Therapy)과 LED를 활용해 비염 치료, 완화를 목적으로 개발한 3등급 의료기기로,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관련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코비큐는 저출력 광선조사기와 의료용 레이저조사기의 2가지 기능이 조합됐다. 저출력 광선을 비강 내 환부에 조사하고 이를 통해 계절성 알레르기비염 증상(재채기, 콧물, 가려움)을 완화해 준다. 알레르기비염 부분에 레이저를 조사해 염증 부위의 손상된 세포를 치유, 복원하고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비염 치료를 돕는다.
레이저 광원과 LED 광원을 사용해 각 파장의 광원이 가지고 있는 세포 속 침투 특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염 증상 부위에 고르게 광원이 침투해 비염 증상이 완화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의 ‘굿디자인(GD)’에도 선정됐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등록을 완료했으며, 상표 출원 후 지난해 7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에 입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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