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IT솔루션 컨설팅 기업 에티버스그룹 지주사 이테크시스템이 클라우드사업본부장에 글로벌 빅테크 출신 이명우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명우 부사장은 시스코·AMD·삼성전자 등 국내외 대표 기업에서 30년간 다양한 직무를 거쳐온 IT 분야 전문가로 그룹 전체 클라우드 사업을 3년 내 3배 이상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이 부사장은 현재 400억 규모의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사업을 천 억대 비즈니스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 최대 수준의 온프레미스 IT 인프라 구축 역량을 보유한 에티버스 그룹사 시너지를 발휘해 완성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빌더’로 시장에서 인정받겠다는 목표다.
2015년 발족한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사업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160% 이상 성장하며 작년에 최대 매출인 300억원을 기록했다. 이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비즈니스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적용 클라우드 플랫폼과 인프라의 구축 및 솔루션 역량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명우 부사장은 “성공적인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도울 뿐 아니라 관련 IT 인프라와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구축해 비즈니스 성공을 가속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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