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더 플라자에서 두 번째 ‘와이낫 슈퍼 다이브 위드 HLE’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패키지는 지난 2월 더 플라자가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협업해 선보인 바 있다. HLE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며 e스포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패키지 출시 당시 업계 최초 e스포츠 협업 사례로 이목을 끌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외국인 LoL팬 수요가 높다는 점을 파악하고 해당 상품을 재출시했다. 지난 2월 출시한 패키지 이용객 64%는 외국인이며 이중 90%는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플라자는 LoL 경기가 열리는 롤 파크(종로구 그랑서울)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외국인은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싶어도 한국어 사이트에서 티켓 구매를 어려워한다”며 “이번 패키지는 경기 관람과 숙소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경기 티켓 2매 △더 플라자·HLE 한정판 굿즈(포토카드 5종, 인생네컷, 더스트 백)로 구성했다. 굿즈는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제품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포토카드는 선수들의 미공개 화보 사진을 활용해 제작했다.
패키지 이용객 대상으로 HLE 멤버 5인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객실에 랜덤으로 비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약 기간은 5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며 가격은 35만원부터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