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가장 빨리 팔리는 중고차 베스트 5 공개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분석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경차와 준중형 차량이 차지
합리적인 가격대의 경차와 준중형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인 K Car(케이카)가 2024년 2월부터 4월까지 판매기간 중 가장 빨리 판매된 중고차 베스트 5를 공개했다.
23일,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 년 이내 740 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해당 기간 동안 200대 이상 판매된 모델 한정,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의 차량별 판매 기간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 캐스퍼가 평균 14일로 가장 빠르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케이카에 따르면, 가장 빠르게 판매된 중고차 순위는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경차와 준중형 차량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차량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저렴한 유지 비용으로 경제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겸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성, 실용성 등으로 가장 빨리 판매된 중고차 베스트 5중 경차 모델이 4개 차지
먼저, 평균 판매 기간 14일로 1위를 차지한 캐스퍼는 현대차가 지난 2021년 첫 출시한 경형 SUV이자 도심 주행을 위해 디자인된 모델로 컴팩트한 크기와 경제성, 그리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캐스퍼는 젊은 세대와 소형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어 신차는 물론 중고차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판매 기간 15일로 2위를 기록한 쉐보레의 경차 더 뉴 스파크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차량으로, 도심 주행과 주차가 용이해 중고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수요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공동 2 위를 차지한 더 넥스트 스파크는 더 뉴 스파크의 후속 모델로, 이전 모델의 장점에 더해 개선된 기능과 디자인으로 역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캐스퍼, 스파크 등 경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에도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준중형 세단인 현대차 아반떼(CN7)는 평균 17일의 판매 기간으로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아반떼 CN7은 준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로,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전 세대 모델들과 비교하여 더욱 혁신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
또한, 이 차량은 기술적 혁신, 향상된 성능,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한 세단 시장에서 현대차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델이다.
마지막으로, 기아의 대표 경차 모델인 더 뉴 모닝은 첫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로, 평균 18일의 판매 기간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이 차량은 도시 주행과 좁은 도로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되었으며, 컴팩트한 크기와 경제성, 그리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조은형 케이카 PM 팀 애널리스트는 “경차, 준중형차는 단순히 경제성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실용성까지 겸비해 매력적인 차종”라며 “최근 높은 사양, 최신 기술을 갖춘 차량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성비 높은 경차 수요는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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