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로베로스가 파이널 스테이지 마지막 날 선두 추격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팀으로는 광동이 7위를 기록했고, GNL은 11위, 젠지는 최하위인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펍지 글로벌 시리즈3’ 파이널 스테이지 3일차 마지막 맵인 에란겔에서 진행된 매치17에서 한국 팀들 모두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진 가운데 광동이 소닉스와 교전을 시작한 가운데 젠지는 또다시 인원 피해를 잃었고, GNL은 TSM 모두를 잡아내며 4점을 쌓았다. 결국 젠지는 직후 탈락했다.
소닉스와 교전을 시작한 광동은 결국 상대에게 잡히며 2점을 추가한 채 역시 경기에서 탈락했다. 소닉스와 TWIS가 2위 싸움을 벌이며 또다시 케로베로스에게 웃어즈는 경기 구도가 나왔고, 페트리코 로드가 TWIS를 정리하며 광동은 7위까지 떨어졌다.
오랜만에 GNL이 마지막 네 팀에 합류한 가운데 웨이보 게이밍이 풀 스쿼드로 이에 맞섰다. 웨이보에 먼저 공격을 허용한 GNL은 앞선 인원 수에도 위기를 맞았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버티며 2위까지 버텨냈다.
케로베로스의 우승이 다가온 가운데 벌어진 마지막 매치 18에서 선두 케로베로스를 추격하는 소닉스가 초반 한 명을 잃으며 우승에서 멀어졌고, 젠지는 마지막 매치까지 아쉬운 모습을 남긴 채 한 명만을 남기고 모두 잡혔다. 소닉스마저 페이즈와 대결에서 인원 손실을 입으며 케로베로스가 우승을 확정지었고, 광동은 GNL과 케로베로스를 모두 압박하며 5위까지를 노렸다.
하지만 광동이 나비와 17게이밍 양쪽에 압박을 받기 시작하며 전력에 손실을 입기 시작했고, 결국 추가 킬을 얻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나비는 TWIS와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순위 점수에서 밀리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TSM이 킬 점수를 얻으며 젠지를 최하위로 밀어낸 후 소닉스까지 잡아내며 마지막 매치 치킨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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