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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3] GF 2일차 ‘광동 프릭스’ 5위 마무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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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티드 마인즈가 PGS 3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경기에서 1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매치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광동 프릭스는 순위 방어에 성공하며 5위로 마무리했고, 지엔엘 이스포츠와 젠지는 각각 10, 12위로 2일차를 마쳤다. 1위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광동의 점수 차는 42점이다.

25일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 3(PGS 3)’ 파이널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그룹 스테이지에서 파이널 티켓을 확보한 지엔엘 이스포츠, 광동 프릭스, 젠지가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한국 팀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참가한다.

7매치는 에란겔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 지엔엘 이스포츠가 위기를 맞았다. 이아레나 차량에 ‘녕’을 내줬고, ‘스텔라’까지 잇따라 쓰러졌고, 이동 과정에서 페트리코 로드의 매복에 광탈했다. 젠지는 ‘렉스’가 분전했지만, 뉴해피와 소닉스 양각에 마무리됐다. 광동 프릭스는 ‘헤븐’의 노련한 플레이로 티에스엠에게 이득을 취했지만, 차량을 선택한 이동과정에서 케르베로스 이스포츠 매복에 걸려 무너졌다. 첫 치킨은 이아레나가 챙겼다.

8매치에서 젠지 ‘토시’의 한방이 먼저 페트리코 로드에게 이득을 취했지만 지상으로 내려온 판단이 실패하며 또다시 빠르게 무너졌다. 지엔엘 이스포츠는 해우소에 갇히면서 이전 매치 치킨의 주인공 이아레나의 공격을 허용하며 3킬 포인트를 올리고 마무리됐다. 광동 프릭스는 ‘살루트’의 공격을 17 게이밍이 잡아내며 무너졌고, 치킨의 주인공은 1위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가져갔다.

9매치는 비켄디로 전장을 옮겼다. 한국 팀에서 가장 높은 순위의 광동 프릭스가 경기 초반 위기를 맞았다. 이아레나와 교전에서 전력을 잃고, 젠지 ‘애더’의 손에 무너졌다. ‘애더’는 페이즈 클랜 ‘큐렉시’가 매복한 능선을 가로지르는 과정에 탈락했다. 지엔엘 이스포츠는 북쪽 2층 집에서 ‘로이’와 ‘스텔라’의 수준 높은 심리전으로 소닉스에게 이득을 취했지만 잇따른 교전에 여러 팀의 공격을 받고 무릎을 꿇었다. 웨이보 게이밍이 치킨을 챙기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태이고에서 시작된 10매치에서 지엔엘 이스포츠가 남쪽 외곽 인서클하는 과정에서 소닉스와 발리 타이 이스포츠의 화력에 광탈했다. 발리 타이 이스포츠는 기세를 몰아 젠지까지 잡아 먹고 젠지의 순위 반등에 발목을 잡았다. 케르베로스 이스포츠와 트위스티드 마인즈 양각에 걸린 광동 프릭스는 인원 손실을 입었다. 혼자 남은 ‘헤븐’이 끝까지 저항했지만 두 팀의 화력에 무너졌다. 소닉스가 최종 교전에 승리하며 1위를 탈환했다.

11매치는 미라마에서 시작됐고 광동 프릭스는 케르베로스 이스포츠 ‘솔로지’의 슈퍼플레이가 나오면서 7분 만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젠지와 지엔엘 이스포츠는 TOP4에 함께 오르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페트리코 로드 ‘엑스레프트’를 앞세워 연막을 사이에 두고 젠지와 지엔엘 이스포츠를 상대로 노련한 운영을 보여 승리를 거뒀다.

2일차 마지막 매치에서 16위로 출발한 젠지가 오랜 눈치싸움으로 살아남았고, 지엔엘 이스포츠는 젠지와 페트리코 로드의 활약에 탈락했다. 광동 프릭스는 ‘빈’의 활약에 킬 포인트를 차근차근 챙기며 순위 방어에 성공하면서 젠지, 1위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TOP3에 올랐다.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공격적인 화력과 자기장의 유리함으로 젠지와 광동 프릭스를 잡고 치킨을 가져가 1위를 탈환했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PGS 3는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파이널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총 18매치를 통해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3의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PGS 3의 최종 순위에 따라 각 팀에게 올 연말에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 ‘PGC 2024’에 출전을 위한 포인트가 부여된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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