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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레이싱, 7시간 흐른 ‘슈퍼텍 24’ 전체 1위로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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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레이싱, 7시간 흐른 '슈퍼텍 24' 전체 1위로 이어가
루키 레이싱의 AMG GT3 레이스카가 경기 시작 7시간이 흐른 현재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 4.563km)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내구 레이스 ‘슈퍼 다이큐(Super Taikyu)’의 2라운드, ‘슈퍼텍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열렸다.

오후 3시, 대회 최고 클래스인 ST-X 클래스의 스타트를 신호로 총 58대의 레이스카가 후지 스피드웨이 1번 코너를 파고 들며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막을 올렸다.

루키 레이싱, 7시간 흐른 '슈퍼텍 24' 전체 1위로 이어가
경기 초반, 후지나미 키요토(GTNET)의 공격적인 주행은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학수 기자

가장 먼저 돋보인 건 ST-X 클래스 예선 4위로 경기를 시작한 GTNET이었다. 스타트 드라이버, 후지나미 키요토의 활약을 바탕으로 오프닝 랩에서 선두에 오르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사이 폴 포지션을 잡은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은 클래스 하위로 쳐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GTNET가 거머쥔 선두의 즐거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루키 레이싱, 7시간 흐른 '슈퍼텍 24' 전체 1위로 이어가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의 피트 스톱. 김학수 기자

실제 경기가 시작된 후 1시간 40분 무렵, 전 구간 황기가 발령되며 ‘후지나미 키요토가 벌려두었던 2위 그룹과의 간격이 대폭 줄었고, 결국 레이스 재개와 동시에 루키 레이싱이 선두에 올랐다.

이후 각 팀들은 팀 간의 전략에 맞춰 지속적인 피트 스톱을 이어갔으며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을 제외한 네 팀이 순위를 주고 받으며 심야의 레이스를 맞이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루키 레이싱, 7시간 흐른 '슈퍼텍 24' 전체 1위로 이어가
ST-Z 클래스는 팀 제로원이 선두를 지키는 듯 했다. 김학수 기자

ST-Z 클래스는 예선 1위의 팀 제로원이 선두를 지키며 순항하고, 반대로 사이타마 그린 브레이브가 순위가 처지는 모습이었지만 이후 대부분의 팀과 선수들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다.

그러나 9시가 지날 무렵, 클래스 선두를 달리고 있던 26번의 Z GT4가 스핀, 또 다시 전 구간 황기를 일으키며 ‘클래스 순위 경쟁’의 대혼돈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루키 레이싱, 7시간 흐른 '슈퍼텍 24' 전체 1위로 이어가
사이타마 그린 브레이브의 피트 스톱(레이스카: GR 수프라 GT4). 김학수 기자

게다가 팀 제로원의 또 다른 레이스카, 25번의 Z GT4는 경기 초반의 사고로 인해 피트에서 지속적인 수리를 통해 ‘레이스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많은 시간을 지체한 상태다.

현재 ST-Z 클래스 선두는 포르쉐 팀 EBI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와 3위는 쉐이드 레이싱과 사이타마 그린 브레이브의 GR 수프라 GT4 등이 추격을 이어가고 있다.

루키 레이싱, 7시간 흐른 '슈퍼텍 24' 전체 1위로 이어가
어두운 후지 스피드웨이를 달리는 레이스카들. 김학수 기자

토요타의 수소 및 탄소중립을 대표하는 ST-Q 클래스에서는 기대를 모았던 루키 레이싱의 GR 코롤라 H2 컨셉의 연이은 트러블이 아쉬움을 자아냈다. 수리를 병행한 현재 전체 54위다.

이외에도 24시간 동안 이어지는 내구 레이스인 만큼 일부 팀들의 레이스카들이 기술적인 문제로 수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심야의 주행’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루키 레이싱, 7시간 흐른 '슈퍼텍 24' 전체 1위로 이어가
슈퍼텍 24를 기념하는 불꽃축제. 김학수 기자

경기 시작 7시간이 지날 무렵, 현장의 찾은 관람객들은 캠핑 존에서 각자의 텐트를 설치하고 바베큐 등의 식사를 즐기며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슈퍼 다이큐 측은 8시 30분 무렵, 후지 스피드웨이 하늘을 배경으로 불꽃축제를 펼치며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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