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럭셔리 미니밴 신형 LM 국내 출시 임박
올해 3분기 국내 출시와 함께 고객 인도 시작
토요타 알파드와 차별화된 상품성 갖춘 모델
렉서스의 대표 럭셔리 미니밴 모델인 신형 LM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최근 업계 소식에 따르면, 렉서스의 신형 LM은 올해 3분기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LM은 지난해 말 일본 시장에 선보인 2세대 럭셔리 미니밴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으며, 토요타 알파드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렉서스 신형 LM,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극 반영한 모습
신형 LM은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인 RZ에서 시작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모습으로, 전면부에서는 단단하고 입체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사다리꼴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전용 육각 패턴을 적용해 미래적이고 독특한 감각을 전달하고 헤드램프는 좌우 3연장의 LED 램프를 전면 채용했으며, 헤드램프 주위를 덮은 LED 데이라이트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측면부는 토요타의 럭셔리 미니밴 모델인 알파드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며, 독특한 캐릭터 라인을 통해 유려하고 매끄러운 디자인을 뽐내고 있다.
후면부에서는 마치 날개를 형상화한 것 같은 일체형의 LED 테일램프가 눈에 띄며, 입체감 있는 라인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부각시켰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25mm, 전폭 1,890mm, 전고 1,955mm, 휠베이스 3,000mm의 크기를 갖추고 있어 넉넉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신형 LM은 토요타 알파드와 차별화된 특징을 강조하며, 럭셔리 미니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1열과 2열 사이에 설치된 격벽은 프라이버시와 독립된 공간감을 제공하며, 여기에 탑재된 48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알파드 대비 향상된 실내 정숙성은 주행 중 소음을 최소화하여 승객에게 더욱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2열을 위한 고급 사양이 추가되어, 럭셔리함과 편안함이 한층 강화됐다.
더불어, 탑승 인원은 트림에 따라 4인승, 6인승, 7인승으로 구성되며, 2열 시트에는 마사지와 무중력 기능을 지원하는 오토만 시트가 적용되어 장거리 이동 중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
2.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로 총 출력 371마력, 최대토크 46.9kgm 발휘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LM500h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렉서스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다이렉트4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특히, 이 차량은 크라운 크로스오버에서도 사용된 바 있는 2.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다이렉트 시프트 변속기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371마력, 최대토크 46.9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6.9초가 소요된다.
배터리 시스템으로는 니켈 메탈 하이브리드(NiMH)가 탑재되어 있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함께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형 LM의 차체는 지지대 추가를 통해 기존 모델보다 비틀림 강성이 50% 향상되었으며,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주파수 감지 피스톤 밸브가 포함된 AVS 서스펜션을 탑재해 주행 진동을 줄이고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신형 LM을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럭셔리 미니밴으로 만듭니다.
한편, 렉서스 신형 LM의 가격은 토요타 알파드보다는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LM500h 4인승 모델의 가격은 2,000만 엔(한화 약 1억 7,400만 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국내 출시 가격은 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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