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적 체력적으로 무너져 내릴 때가 있었다.”
블랙 클로버를 개발한 빅게임스튜디오 김재철 PD의 1주년 소감이다. 그는 1주년 브리핑을 통해 “블랙클로버가 걸어온 1년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론칭후 마주한 라이브 환경을 개발진의 예상과 달랐고, 수많은 개선 사항 확인과 신규 콘텐츠 개발 작업 속에서 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무너져내릴만한 순간이 종종 찾아오곤 했다고 했다.
하지만 매번 업데이트에 대한 긍정적인 목소리를 듣고 힘들지만 뿌듯함을 느꼈고, 재밌는 게임을 만들까 고민하며 밤을 지세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블랙클로버 1주년을 ‘기본 구조 구축의 시작점’이라 정의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블랙클로버 모바일’ 1주년을 맞이하여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발키리 드레스’ 노엘 한정 픽업과 더불어 1주년 기념 오리지널 스토리 및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화합 속성의 신규 한정 픽업 마도사 SSR ‘발키리 드레스’ 노엘은 물을 활용하는 디펜더로, 스킬 ‘발키리 스피어’를 사용해 적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해룡의 요람’을 통해 아군에게 강화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발키리 드레스’ 노엘 업데이트를 기념해 출석 이벤트가 진행되며, 오는 6월 13일까지 7일간 매일 로그인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정 픽업 소환권 최대 10장을 선물한다.
1주년 기념 오리지널 스토리는 노엘이 바네사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스토리로 전개되며, 미션 완료 시 SSR ‘수영복’ 노엘과 한정 치어리더 코스튬, ‘발키리 드레스’ 노엘 이벤트용 스킬 페이지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총괄 개발자의 감사 영상과 하반기 계획을 공개하는 등 이용자와 활발한 소통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오는 5월 30일에는 마도사 최대 레벨을 125로 확장하고, 100레벨 이상 5레벨마다 ‘잠재력’ 능력을 추가로 개방하는 신규 시스템을 준비 중에 있으며, 한국과 일본 두 지역의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시간 아레나 통합 매칭 풀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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