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테크가 객실 판매·호텔 운영·고객 경험을 아우르는 올인원 무인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오아테크는 OA PMS 2.0을 론칭하고 객실관리시스템(PMS), 온다 허브(온라인 판매 대행), OA IoT(키리스 도어락, 키오스크, 폰키 등 원격 관리) 솔루션 통합 서비스를 본격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아테크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ONDA의 자회사다. 지난 2023년 초 오아시스스토리의 숙박 ERP 분야를 ONDA가 인수해 설립한 중소형 호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번에 선보인 OA PMS 2.0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동하는 PMS로 예약·객실현황·리포트 등의 다양한 기능 및 사용자 경험을 크게 발전시켰다. 오아테크의 다양한 무인 운영 시스템, 모회사 ONDA의 국내 최대 온라인 판매망 온다 허브와 연동 편의성도 강화됐다.
OA PMS 2.0과 연동되는 OA IoT는 셀프 체크인 및 워크인 고객 응대가 가능한 키오스크, 카드키 없이 고객 휴대폰으로 암호화된 비밀번호가 전송되는 키리스 도어락, 입실과 퇴실 시간에 맞춰 객실 전원 차단 및 원격 제어가 되는 전원관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100% 활용하면 중소형 호텔은 호텔 프런트 직원 없이 무인 데스크로 운영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모회사 ONDA와 연계된 온다 허브는 단 한 번의 계약으로 국내외 주요 50여 개 판매 채널과 연동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 총판 계약을 맺으면 호텔 자체 예약실 운영 없이 ONDA에서 객실 판매를 책임지고 진행해준다.
이승준 오아테크 대표는 “300개 중소형 호텔, 1만7000객실이 오아테크 제품을 통해 디지털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아테크 하나로 호텔 운영 고민을 털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