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이 서울관광재단과 방한 외국인 대상 관광 서비스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관광재단과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 활성화 및 상호 관광 콘텐츠 연계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사는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K-컬처 중심의 관광 콘텐츠를 고도화하는 등 서울 관광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외국인 대상 티켓 플랫폼 ‘인터파크 글로벌’의 공연 콘텐츠를 서울관광 공식 채널 ‘비짓서울(Visit Seoul)’에 연동한다. 이를 통해 방한 관광객들은 비짓서울에서도 뮤지컬·연극·콘서트 등 공연 정보를 다국어로 확인하고 예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인터파크트리플이 최근 출시한 인바운드 여행 앱 ‘트리플 코리아’의 서울 관광 데이터와 콘텐츠를 비짓서울에도 게시해 글로벌 고객들이 더욱 간편하게 여행 정보를 획득하고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및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간편한 방식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서울관광재단과 인바운드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방한 여행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민관협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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