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신인 창작지원 사업 오펜(O’PEN) 신규 기수 출범식을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펜센터에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오펜 신규 기수는 ‘오펜 스토리텔러’ 8기와 ‘오펜 뮤직’ 6기다. 오펜 스토리텔러는 드라마(단막물·시리즈물)와 영화 부문 작가를, 오펜 뮤직은 작곡가를 양성한다.
오펜은 CJ ENM이 창작자에 데뷔 기회를 제공하고 콘텐츠 업계에 새로운 창작자를 수급해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하는 창작지원사업이다. 오펜은 2017년 단막·영화 부문과 2018년 뮤직 부문 발족 이래 현재까지 총 233명의 오펜 스토리텔러 작가와 89명의 오펜 뮤직 작곡가가 배출했다.
오펜 스토리텔러 8기는 1월부터 드라마와 영화 부문 공모를 통해 총 24명의 작가를 선발했다. 선발된 작가는 개인 집필실과 창작지원금 1000만원이 제공된다. 이들 24명은 멘토링, 특강, 비즈매칭, 현장취재 등의 특전과 tvN ‘오프닝(O’PENing)’을 통한 데뷔 기회도 받는다.
오펜 뮤직 6기에는 14명의 작곡가가 선발됐다. CJ ENM은 선발된 작곡가에게 창작공간과 함께 창작지원금 500만원을 지원한다. 오펜 뮤직 6기로 선정된 이들은 멘토링을 비롯해 작사·작곡·믹싱·제작, 저작권 등에 관한 특강 및 실습, 비즈매칭 등의 혜택도 받는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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