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인디게임 전문 플랫폼 ‘스토브’가 수도권 최대 게임 축제 ‘플레이엑스포’에서 인디 창작자들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스토브는 23일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개최한 ‘플레이엑스포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유망 인디게임들을 소개했다.
스토브는 국내 유일의 인디게임 전문 플랫폼으로 올해로 서비스 5년 차에 접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기준 출시 타이틀 1,000개를 돌파하고, 창작팀, 정산 금액, 지원 프로그램 참여팀, 유저 플레이타임 모두 세 자릿수 증가하는 등 인디게임 업계 성장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고 있다.
플레이엑스포는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로 콘솔과 인디게임이 중심이다. 이 때문에 혁신적이고 새로운 재미를 원하는 게임팬들을 중심으로 매년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스토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으며, 올해는 총 9개의 국내 유망 인디게임과 함께 참관객들을 맞이했다. 플레이엑스포 스토브 부스는 인디게임 창작자들을 위해 유저와 소통할 기회와 부스 내 스토브인디 라운지에서 예비, 현업 인디 게임 창작자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상세한 상담을 제공했다.
1인 개발자를 꿈꾸는 한 참관객은 “나만의 게임을 만들고 싶은 꿈이 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있다”며 “스토브가 게임 개발부터 서비스,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얻어 간다”고 말했다.
본인을 인디게임사 대표라고 밝힌 한 참관객은 “스토브는 우리 같은 중소 게임사들이 오로지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며 “또 인디게임사들은 이용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채널이 한정적인데 플레이엑스포 같은 큰 행사에서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건 귀중한 기회”라고 전했다.
또 스토브 부스는 방문객들에게 게임이용권, 굿즈 등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룰렛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플레이엑스포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인디게임 팬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토브인디 x 플레이엑스포’ 전용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 중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인디게임들이 이용자들과 만날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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