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창경센터’)는 윌로펌프,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탄소중립 분야에서 스타트업 발굴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요기술 분야 관련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추천 △윌로펌프 사업화 연계(PoC) 지원 △정부지원사업 연계(TIPS, 모태펀드 등) △글로벌 R&D·후속 투자 검토 등을 진행한다.
특히, 충남 지역 탄소중립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해 각 기관의 협업을 통해 사업화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충남창경센터는 윌로펌프를 비롯한 대·중견기업 9개사가 참여하는 ‘2024 충남 레벨업투게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기술실증(PoC) 과제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대·중견기업과의 기술실증, 판로 지원, 투자 연계 검토 등 오픈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윌로펌프·충남지방중기청 등과 함께 각 기관이 가진 장점을 활용, 긴밀히 협력해 탄소중립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업화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윌로펌프는 펌프와 펌프 시스템을 선도하는 독일 기업 윌로그룹의 한국법인으로 2000년 독일 윌로그룹과 LG그룹이 합작해 설립했다. 2004년부터 ‘윌로’란 단일 브랜드로 고효율 펌프,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며 빌딩 서비스뿐만 아니라 수처리·산업용 분야에서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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