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라스트 워: 서바이벌’에 밀리며 2위로 내려갔다. 그리고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지난주 30위 권 밖에서 10위권 안에 들어왔다. 아울러 PC방 순위에서는 디아블로4의 순위가 급등했고, 스팀 순위에서는 배틀그라운드가 1위를 차지했다.
‘나혼자만 레벨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라스트 워’는 12월 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들어오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좀비의 습격에서 인간의 마지막 거점을 지키고 흩어진 생존자들을 구하는 내용이다. 초반부에는 캐주얼 슈팅으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실제 핵심 콘텐츠는 자신의 영지를 관리, 운영하고 연맹(길드)에 가입해 타 연맹과 경쟁하는 등 ‘MMO 전략’의 게임이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리니지M’, ‘리니지W’,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톱5를 형성했다. 이어 버섯커 키우기, 로얄 매치, 오딘, 페인트/그랜드 오더, 리니지2M이 톱10에 들었다.
구글 매출 9위에 오른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는 오는 6월 4일까지 ‘아크틱 서머 월드! ~칼데아 한여름의 마원 관광~’ 이벤트를 실시한다. 북극권에 한여름의 테마파크가 등장하는 특이점이 발생,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원한 여름 의상을 한 서번트들이 ‘아크틱 서머 월드’로 모이는 스토리 이벤트다. 메인 스토리 이벤트는 이용자의 플레이에 따라 순차 오픈되고, QP와 서번트 육성에 필요한 강화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주의 PC 게임 순위는 전주 대비 전체 사용시간이 소폭 상승했다. 전주 대비 6.6%가 상승한 ‘배틀그라운드’ 는 지난 13일 패치를 통해 기간 한정 맵 ‘에란겔 클래식‘ 을 업데이트했다. ‘에란겔 클래식‘ 은 과거의 에란겔과 현재의 게임 요소가 합쳐진 형태로, 이용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과거를 회상 할 수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는 PC스팀에서도 한국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를 이어 발더스게이트3, 사비펑크2077, 고스트 오브 쓰시마 등이 톱5에 들었다.
또 ‘디아블로4’는 업데이트 이후 사용시간이 대폭 480% 이상 상승하여 18계단 오른 11위에 달성했다. ‘디아블로4’ 는 15일 신규 시즌인 ‘시즌4 전리품의 재탄생‘ 을 적용하고 ‘새로운 아이템 체계 개편‘ , ‘지옥 물결 업데이트‘ 등 대대적인 변화를 진행하여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업데이트 이후 사용시간이 대폭 상승하여 18계단 오른 11위에 달성했다.
핵심 게임 시스템의 개편으로 아이템 획득 방식은 물론 강화 방식이 변경됐다. 플레이어가 발견하는 장비를 맞춤 설정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인 담금질(Tempering)이 도입되었으며, 아이템을 더욱 쉽게 파악하고 그 유용성을 가늠할 수 있도록 아이템의 기본 속성 개수가 줄어들고 간소화되었다. 이후 추가 업그레이드 과정을 통해 추가 속성을 더해 각자 원하는 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원하는 속성으로 담금질 작업을 완료한 후에는, 새로운 게임 종반 시스템인 나락(Pit)에서 획득한 재료로 아이템에 부여된 속성의 가치를 더욱 업그레이드하는 명품화(Masterworking)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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