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전기와 LPG 등 다양한 동력의 택시 전용 모델 3종을 출시했다.
KGM이 내놓은 중형급 3종은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다.
KGM은 택시 전용 모델 3종에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 운전자 특성을 감안해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부품 긴급조달 운영 등 영업 손실 방지를 위한 신속한 AS를 비롯 △영업용 미터기와 방범등 설치를 위한 전용 배선 적용 △바닥오염 방지 및 클리닝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 3D TPV 매트 등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겨울철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를 위한 별도 무시동 히터 시스템(전기 택시 차종 선택품목) 운영 등 택시 주행에 적합한 환경을 구현했다.
중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EVX 택시’와 ‘코란도 EV 택시’는 외부 충격과 화재에 뛰어난 내구성과 안전성이 높은 73.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한다. 또, 152.2㎾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우수한 모터출력 성능을 구현한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는 가솔린 엔진 성능과 경제성 높은 LPG를 동시에 사용해 각각의 연료가 갖는 장점을 누릴 수 있는 모델로, 가솔린 차종 대비 약 30%(연 137만원 상당)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도넛형 LPG 봄베 58ℓ와 가솔린 50ℓ의 연료탱크를 탑재해 완충 시 10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 장거리 운행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KGM 관계자는 “택시 시장 변화에 부응하고자 3가지 모델의 택시를 동시에 출시, 고객 선택 폭을 확대했다”며 “최첨단 편의사양 등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를 위한 상품구성을 통해 최상의 탑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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