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간 상반기 ‘주류위크’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주류위크 1주차에 ‘슈퍼와인 페스타’를 진행했다. 이마트는 지난 3개년 와인장터 실적을 분석한 후 와인 소비 구매 패턴 변화를 반영해 기존 16년 간 운영한 와인 장터를 리뉴얼 했다.
2주차 행사에서는 인기 위스키와 고량주 등을 최대 40% 할인한다. 이번 2주차 행사 역시 최근 주류 트렌드를 반영해 ‘위스키’를 행사 중심 품목으로 선정했다. 연태고량주를 포함한 기타양주, 막걸리 등도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를 행사가 9만9000원, 하이볼로 유명한 산토리 가쿠빈(700㎖)을 행사가 3만7800원에 판매한다. 또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에 있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 ‘와인그랩’을 이용해 전용 할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750㎖)을 행사가 10만7100원에 판매한다.
지난 2017년 처음 판매했던 연태고량주(500㎖)의 경우 이번에 최초로 행사를 기획했다. 정상가 대비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는 국내 전통주인 생(生)막걸리 전품목 대상으로 2병 구매 시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창, 지평, 장수, 복순도가, 국순당 등 유명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마트 위스키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올해 1~4월 역시 작년 동기 대비 26% 늘어나며 고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마트 주류 전체 매출에서 양주 매출 비중은 지난해 17%까지 확대됐다. 올해 1~4월의 경우에는 21%를 기록하며 전체 주류 매출에서 20% 고지를 최초로 넘었다.
고아라 이마트 주류바이어는 “최근 인기가 높아진 위스키를 중심으로 트렌디 주류 특가행사를 기획했다”며 “지난주 슈퍼와인 페스타에 이어, 이번 주류위크 2주차 행사에서도 다양한 인기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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