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은 각 10년을 의미하는 11대 한정으로 출시한 DBX707 재팬 미드나잇 포디움 에디션 론칭 행사를 지난 10일 일본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델명의 ‘미드나잇(Midnight)’은 일본 자동차 문화에서 따온 것으로 한밤중에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자동차 클럽 모임을 의미한다.
이번 일본 한정판 모델은 5월 10일 일본 ‘하우스 오브 애스턴마틴 아오야마’에서 진행된 이벤트에서 최초로 실물을 공개했다. 일본의 자동차 문화를 담은 만큼 일본 클럽씬을 이끄는 유명 DJ인 DJ무로(MURO), DJ유리(U-Lee), DJ나스터그(Nasthug)가 행사를 이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 모델인 타키자와 마키코 (Makiko Takizawa)와 사다 마유미 (Mayumi Sada), 오히라 슈조 (Shuzo Ohira)를 비롯해 전 세계로 활동을 확장한 일본 아티스트 에이위치(Awich)와 제이피 더 웨이비(JP THE WAVY)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애스턴마틴은 최근 에이위치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DBX707 재팬 미드나잇 포디움 에디션은 애스턴마틴의 럭서리 맞춤형 서비스인 Q 바이 애스턴마틴을 통해 맞춤 제작됐다. 문틀에는 Q 바이 애스턴마틴 로고를 새겨 애스턴마틴의 계보를 이어간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DBX707의 정교하게 디자인된 외관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선택된 블랙 컬러와 AMR23 F1 차량과 및 F1 공식 메디컬카의 외부 트림 디테일이 조화를 이룬다. 차량은 2024년 5월 말부터 인도가 시작된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히 다채로운 마케팅을 선보여 온 애스턴마틴은 올해부터 한국에서도 차별화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존 국내 판매 모델은 물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한 신형 DBX707, 지난 해 공개된 DB12 등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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