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게임 페스트가 6월 7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된다.
서머 게임 페스트는 2020년부터 진행된 온라인 위주로 진행되는 게임 행사다. 코로나 19 팬더믹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글로벌 게임사들이 출시할 예정인 게임들을 선보이는 온라인 행사로서 탄생했다. 특히 더 게임 어워드로 유명한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또 다른 행사이기 때문에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도 서머 게임 페스트 행사가 다가옴에 따라 주최측은 1차로 참가하는 게임사 명단을 공개했다. 역시 유명한 게임사들이 대거 포함됐고 국내 게임사의 이름도 찾아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넥슨, 엔씨소프트, 아이언메이스, 그리고 삼성전자가 있다. 국내 게임사도 이번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 출시를 앞둔 신작 게임을 홍보하거나 지금까지 감춰둔 깜짝 신작을 공개하며 전 세계에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일단 넥슨은 올해 여름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이고 국내보다는 서양권에서 인기가 많다. 올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출시일을 공개하거나 출시를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또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공개 가능성이 있다. 이 게임은 최근 국내에서 2차 FGT를 진행하는 등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따라서 과거의 티저 영상이 아닌 좀더 구체적인 트레일러 영상 공개도 기대해 볼 만한다. 또한 ‘더 파이널스’를 개발한 엠바크도 있는 만큼 ‘아크레이더스’의 공개도 점쳐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TL’의 북미 유럽 진출을 준비 중이다. ‘TL’은 북미 유럽에서 테스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TL’ 출시와 관련한 정보를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연말까지 10개의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게임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엔씨소프트가 언급한 글로벌 플랫폼사와의 협업 중인 프로젝트를 공개한다면 서머 게임 페스트가 적격이지 않을까?
서머 게임 페스트는 1차로 55개 게임사 명단을 공개했다. 조만간 새로운 참가사들이 또 공개될 것이고 국내 게임사 대부분이 글로벌 게임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인 만큼 넥슨, 엔씨소프트 이외의 또 다른 국내 게임사의 명단을 확인할 가능성은 충분할 것이다 해외 유명 게임사는 물론이고 국내 게임사들이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어떤 작품을 공개할지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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