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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양민학살 행위 ‘스머핑(Smurfing)’ 논문 나왔다

게임와이 조회수  

‘스머핑(Smurfing)’은 고레벨 이용자가 새로운 계정으로 저레벨 이용자라는 농락하는 것을 말한다. 워크래프트 3같은 RTS에서도 가끔 나타나고,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AOS 게임에서 자주 나타난다. 이런 스머프 행위에 대한 논문이 해외에서 발표되어 주목을 끈다. 

스머프라는 단어는 워크래프트2 시절 어느 이용자가 실력이 좋다고 소문이 나자 사람들을 로비에서 이 둘을 기피하게 됐고, 결국 둘은 만화 스머프에 등장하는 파파스머프와 스머페트라는 부 계정을 만들었던 데서 유래했다. 이들이 새로운 계정으로 저레벨 이용자 구간에서 활동하는 것을 스머핑이라 부르게 됐다. 

/스머프닷컴
/스머프닷컴

이러한 부 계정 사용이 비판을 받는 이유는 자신의 원래 실력보다 낮은 수준에서 다른 이용자들을 양학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등급을 부정하게 올리는 ‘부스팅 행위’도 문제시되고 있다.

발로란트를 운영하는 라이엇게임즈는 자신을 ‘초보자’라고 속여 이른바 ‘초보자 사냥’을 하거나 폭언 등 게임 내 부적절한 언행을 하는 등 건전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스머프들 때문에  ‘스머프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스머프 행위에 대한 대처 및 정책을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으며, ‘도타 2’에서는 2023년 9만 개의 스머프 계정을 BAN했다고 발표하면서 “스머핑은 환영받지 못 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 박사과정 학생 찰스 몬지(Charles Monju)는 이러한 ‘스머프 행위’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용자가 플레이어가 ‘스머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행동에 초점을 맞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최근 뉴 미디어앤 소사이어티 저널에도 게재됐다. 

/게티 이미지
/게티 이미지

그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스머프 행위를 싫어한다고 주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머프 행위가 일반화되어 있다”면서 “그들은 게임을 망치고 싶어서가 아니라 ‘정당한 이유’가 있어서 스머프 행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연구의 첫 번째 조사 대상자는 레딧 게임 카테고리에서 활동하는 328명으로, 일주일 평균 게임 플레이 시간이 24시간 이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결과, 참가자들은 ‘스머프 행위를 하는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보다 유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인식하는 한편, 69%가 ‘적어도 가끔 스머프 행위를 한다’고 답했으며, 94%는 ‘다른 사람들도 스머프 행위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이 조사에서는 스머프 행위를 하는 이유에 대해 ‘게임 경험이 적은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고 싶어서’, ‘자신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많은 플레이어를 죽이고 싶어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설정한 후 이용자들의 행동을 평가했다. 논문 저자인 찰스 몬지는 “그들은 친구들과 놀기 위해 스머프 행위를 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게임와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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