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업고등학교(교장 안교관)가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맞춤반 프로그램을 통해 4차산업 신산업분야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수원공업고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3학년 재학생 58명과 수원 인근 30개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취업맞춤반 취업·채용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기관 관계자, 기업대표, 학부모, 취업맞춤반 학생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체 관계자와 학부모는 취업맞춤반 진행과정, 병역특례제도 및 협약 기업체 정보 등에 대한 안내를 받고, 참석자 간 대화시간에 다양한 질의와 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맞춤반 취업·채용 프로그램은 △스마트 건설정보과 6개사 △전기융합제어과 10개사 △자동차과 4개사 △스마트 기계과 9개사 △융합소프트웨어과 1개사 등 총 5개 학과에 30개 기업이 매칭돼 진행됐다.
수원공업고는 2015년, 2017년, 2020~2023년까지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에 선정됐으며, 제2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기술인재(기관&단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차별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2019년 스마트공장 거점학교로 선정돼 스마트공장 현장체험 연수와 스마트공장 이해 연수, 스마트공장 관련 취업 맞춤반 운영, 스마트공장 관련 1팀 1기업 및 심화 1팀 1기업 운영, 참여 학교 간 협력체제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을 진행하며 4차 산업 신산업분야의 중소기업 인재양성의 선도 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취업·채용 협약을 맺은 58명의 취업맞춤반 학생들은 하계방학 동안 120시간 전공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해 해당기업의 직무를 분석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관련지식 및 기술을 익히게 된다. 취업맞춤반에 선발된 학생은 산업기능요원에 우선 편입돼 병역특례 혜택도 받는다.
안교관 수원공업고 교장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 취업 명문학교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4차산업 신산업 분야의 직업기초능력의 함양과 인성 및 소양 교육의 강화로 직장인으로서 직무능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춰 협약 중소기업에서 훌륭한 기능인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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