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부품 업체 베바스토가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증설하고 생산량을 확대한다.
베바스토는 충남 당진에서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 증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베바스토가 당진에서 처음으로 배터리팩을 양산한지 2년 만이다.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고객사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전기차용 배터리팩은 10만개 이상 늘어난다. 베바스토는 2025년까지 연간 30만개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최태봉 베바스토코리아 대표는 “당진 배터리 공장 준공은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와 앞으로 이뤄나갈 일들에 대한 우리의 비전를 보여준다”며 “한국 도로에서 베바스토 배터리를 장착한 자동차가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을 보면서 훌륭한 한국팀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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