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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삼성 제품과 기술로 전 인류가 AI 혜택 누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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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이재용닫기

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회장이 “기술을 통한 인류 사회 공헌은 삼성의 핵심 가치”라며 “삼성의 기술·제품을 통해 모든 기업과 사회, 나아가 전 인류가 AI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전날 열린 ‘AI(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AI는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서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기술을 통한 인류 사회 공헌을 위해 전 세계 엔지니어를 응원하고 청년들을 교육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가와 국가, 그리고 사회 내부의 기술 불평등과 격차를 줄이는데 삼성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삼성의 고효율·저전력 반도체가 기업들이 비용과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한 AI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예시로 들었다.

또 삼성의 서비스와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해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함께 하면 해 낼 수 있다”며 “삼성은 글로벌 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AI 기술을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은 매년 세계적 석학과 AI 분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AI포럼’을 통해 미래 AI 기술의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제7회 AI포럼은 ▲안전 ▲신뢰 ▲지속가능성을 핵심 주제로 진행됐다.

21일 열린 서울 AI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대통령실

21일 열린 서울 AI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대통령실

21일 열린 서울 AI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대통령실

이재용 회장 “삼성 제품과 기술로 전 인류가 AI 혜택 누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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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울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개최된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회의로, 한국과 영국이 공동 주최했다.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 리시 수낙 영국 총리 등 G7 국가 정상들을 비롯해 삼성, 아마존, 메타, 구글, MS, 네이버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 대표들이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차기회의는 ‘AI 행동 정상회의(AI Action Summit)’라는 명칭으로 프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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