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던전앤파이터M이 중국을 한 마디로 쓸어 버렸다. 21일 출시와 함께 중국 애플 인기 순위 1위와 매출 순위 1위를 동시에 달성해 버린 것. 국내 게임 중에서 출시 첫날 중국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던전앤파이터M’이 처음이다. 아울러 중국 애플 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게임도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이러한 인기의 조짐은 이미 지난 사전등록 지표에서 나왔다. 배틀그라운드가 예약 당시 7천만을 기록했는데, 던전앤파이터는 6천만을 기록하면서 배틀그라운드에 맞먹는 대형 타이틀임을 암시한 바 있다.
현재 중국 인기 1위는 던전앤파이터M이고, 2위는 21일 중국과 한국 등 글로벌에 동시 출시된 명조, 4위가 왕자영요다. 명조는 같은 날 출시됐지만 중국 애플 매출 순위에서 차기가 힘들다는 점이 출시 첫날 매출 1위를 한 던전앤파이터와 다른 점이다. 영원한 중국 1위 게임인 왕자영요의 경우 던전앤파이터에 밀려 매출 2위로 내려 앉았고, 배틀그라운드의 DNA가 숨쉬는 화평정영의 경우 매출 3위를 기록 중이다.
‘던파모바일’은 원작 PC게임 ‘던전앤파이터’ 초창기의 클래식한 버전이 지닌 던전과 아이템을 재현했을 뿐만 아니라 ‘던파모바일’만의 독자적 콘텐츠를 구현해 중국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모바일에 특화된 조작감과 호쾌한 타격감을 구축했으며, 모바일 조작을 고려한 스킬 콤보 시스템을 도입해 연계 공격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전 세계 8억 5,000만 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수를 기록한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다.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액션성과 2D 도트 그래픽 기반의 횡스크롤 수동 전투로 구현한 몰입도 높은 조작감이 특징으로, 원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원작’ IP를 재해석한 오리지널 스토리 및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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