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 체험 서비스를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 정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21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클럽은 가입 시 배달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체험 기간에는 별도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배민클럽 혜택 가게’에서 무제한으로 배달비 혜택을 자동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배민클럽 혜택 가게에서 알뜰배달(다건 배달)로 주문하면 기본 배달비와 거리에 따른 추가 배달비가 모두 무료다. 한집배달(단건 배달)로 주문하면 기본 배달비는 1000원 이하로 할인되고 거리에 따른 추가 배달비는 무료다.
사업자를 대상으로는 체험 기간 중 ‘배민클럽 혜택 가게’가 되는 기준을 공지했다.
우아한형제들(배민)이 주문 중개부터 배달까지 맡는 ‘배민1플러스’에 가입한 가게 가운데 주문 취소율, 조리 시간 준수율, 가게 운영시간 준수율, 메뉴 이미지 등록률 등의 기준을 충족한 곳이 선정 대상이다. 다른 배달앱 대비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적정한 최소 주문 금액을 제시하고 메뉴 가격을 일관되게 제시한 곳,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 가게도 선정될 수 있다.
체험 적용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 울산, 대구, 대전, 광주, 세종이다. 체험 기간 종료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체험 기간에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배민클럽 혜택 비용은 우아한형제들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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