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컨설턴시 유플리트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안정적인 경영을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고용안정과 친화적인 업무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근로조건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년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고용안정, 일생활균형, 신용평가등급 등의 일정 조건을 충족한 기업을 선정하여 우수 중소기업임을 인증하고 취업지원, 재정금융우대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유플리트는 복지제도 개선과 더불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축으로 근무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해 왔다. 프로젝트 현장에서 협업 툴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최신 장비 제공을 비롯해 자체 프로젝트 수행 방법론의 지속적인 현장 적용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근로시간을 단축은 물론, 혁신적인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 전담조직을 가동했고, 그 결과 2019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다음해인 2020년에는 일터혁신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유플리트는 지난 20년 가까이 금융사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굵직한 DX(디지털 전환) 사업의 UX 파트너사로 웹/앱의 UX 컨설팅 및 오퍼레이팅 사업을 영위해 오며 업계 내 탄탄한 입지를 다진 회사다. 특히 올해는 ‘AX 시대 사용자 경험을 선도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내 독자적인 AX R&D 센터를 설립했다. AI 관련 자체 서비스 개발은 물론 기존 UI/UX 컨설팅 및 오퍼레이션 사업의 고도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유플리트 경영전략실 담당자는 “UX 컨설팅 사업의 특성상, 사람이 전부이다. AX(AI 전환)에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사람이 더욱 중요하다. 회사 구성원들이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 매번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사와 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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