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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욕먹겠네” 현대차 노조 상여금 900% 인상 요구 논란

다키포스트 조회수  

상여금 900% 인상 요구 금요일은 4시간만 근무 해외 역수입 차종 금지 주장

현대차 노조, 협상안 논란

현대차 생산라인 예시 - 출처 : 현대차
현대차 생산라인 예시 – 출처 : 현대차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024년 임금 및 단체 협상을 위한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번 요구안에는 상여금 900% 인상, 기본급 15만 9000원 인상, 그리고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등이 포함되어 있다. 노조는 이러한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회사 측과 본격적인 교섭을 시작할 예정이다.
요구안을 살펴보면, 기본급 외에 전년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도록 요청했으며, 컨베이어 수당을 최고 20만 원으로 인상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추가적으로, 노조는 매주 금요일에 4시간만 근무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하여 정년을 연장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쏘나타 택시 모델 등 역수입 반발

현대차 생산라인 예시 - 출처 : 현대차
현대차 생산라인 예시 – 출처 : 현대차

더불어, 노조는 신규 정규직 충원과 신사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 사회공헌 기금 마련 등을 요구하며, 특히 해외공장에서 생산된 단종 차종의 국내 역수입을 금지하는 조항도 요구안에 포함시켰다.
이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던 차종이 단종된 후 해외에서 생산해 다시 수입하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으로, 국내 공장의 고용 안정을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신형 쏘나타 기반의 택시 모델의 역수입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현대자동차와 오는 23일쯤 상견례를 갖고 교섭에 들어갈 계획이며, 단체교섭은 이달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교섭은 노사 간의 중요한 협상 포인트들이 많이 걸린 상황이어서 치열한 논의가 예상된다.

시민들, 매우 부정적인 입장

현대차 생산라인 예시 - 출처 : 현대차
현대차 생산라인 예시 – 출처 : 현대차

이번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조의 입김이 강한 점을 내세워 그 어떤 기업에서도 볼 수 없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각에선 결국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신차 가격 인상의 주된 원인일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과 유사한 소식들을 종합했을 때, 다른 시민들의 박탈감과 더불어 신차 구매 리스크 불안감 조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키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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