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장학재단과 글로벌 게임·IT 인재 양성을 위한 ‘블리자드 스팀 기부장학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일환이다. 양측은 해당 프로그램은 2025년까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게임·IT 업계 커리어를 준비하는 한국 국적의 대학교 졸업 예정자 총 60명을 선발해 재정적인 고민 없이 학업 및 진로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두 학기 동안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한다.
진로 탐색·비전 수립 및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5월과 8월 2번에 걸쳐 진행한다. 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무실 견학 및 현직 종사자 강연, 게임·IT업계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등의 미래 설계 프로그램, 기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장학 프로그램 출신 게임 업계 현직 종사자와 만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버트 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장은 “이 프로그램은 한국 게임 산업에 기여하고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우리의 다짐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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